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율미 계통의 물고구마
백령 백고구마를 지과(地果)라고 부른다.
과일만큼 달고 맛있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이다. 고구마 중 이만큼 달고 부드러운 것은 없을 것이다.
유난히 흰색
백령도 백고구마가 들어온 시기는 알 수가 없다. 한반도에 고구마가 전래된 경로는 일본으로 알려져 있다.
그런데 백령도의 백고구마는 중국 산둥반도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된다. 내륙에서는 백고구마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.
먹음직스러움
백령 백고구마는 물고구마이다. 껍질이 희므로 백고구마라는 이름이 붙었다.
익히면 그 속은 약간 노랗다. 호박고구마처럼 아주 노란 것은 아니다. 백고구마는 놀라울 정도로 달다.
백령 고구마 밭
백고구마는 백령도에서 주로 재배하며 바로 옆의 몇몇 섬에서도 조금 심는다.
신기한 것은, 이 백고구마는 백령도를 벗어나면 그 맛이 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.